대전 8명·충남 15명…감염불명·무증상자 잇따라 확진 아산 목욕장 연쇄감염 18·19일 1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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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인 19일 대전과 충남에서 목욕장 집단감염(아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1931번은 미취학아동으로 1852번 관련(격리중) 확진자이고, 1932번(50대)은 최초 1907번의 n차감염자인 1929번의 접촉자, 대덕구 30대인 대전 1933번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각각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40대인 대전 1934번‧1935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조사를 하고 있으며, 서구 40대인 대전 1936번은 세종시 확진자 관련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인됐다.대전 1937번(50대)‧1938번(30대)은 감염경로를 추가 조사하는 등 확진자고 잇따랐다.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는 1938명(해외입국자 63명 포함)으로 늘어났다.충남에서도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며 이날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도에 따르면 아산 587번(60대)‧아산 589번(40대)‧아산 591번(60대)‧592번(60대)은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수검사에서 확진돼 천안의료원과 홍성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모두 아산 목욕장 이용자들로 18‧19일 이틀간 11명이 발생했다.목욕장 이용자인 아산 588번(60대)은 충남 3297번(감염경로 조사중)의 접촉자, 목욕장 이용자인 아산 590번(50대)도 감염경로 조사 중인 충남 3260번 확진자, 서산 222번(50대)은 충남 3312번과 접촉 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되는 등 이날 확진자가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