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준경 부군수로부터 업무 보고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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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해제 전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17일 낮 12시 자가격리가 해제돼 군정업무에 복귀했다.조 군수는 이날 이준경 부군수에게 주요 현안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으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자가 격리 기간 중에도 온라인 전자결재와 유무선 연락망을 활용해 업무를 이어왔던 조 군수는 격리기간 동안 점검하지 못한 주요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군정을 살필 계획이다.조 음성군수는 “갑작스럽게 자가격리 되면서 군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다”며 “음성군은 75세 이상 어르신의 예방접종을 빠르게 마무리했고, 60세부터 74세 대상 예방접종 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전 군민의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어 “시급한 현안이 많았음에도 군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고생하고 노력해준 이준경 부군수 이하 모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조 군수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지인과 접촉후 지난 3일부터 자가 격리를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