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준경 부군수로부터 업무 보고 청취
  • ▲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브리핑하는 조병옥 음성군수.ⓒ음성군
    ▲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브리핑하는 조병옥 음성군수.ⓒ음성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해제 전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17일 낮 12시 자가격리가 해제돼 군정업무에 복귀했다.

    조 군수는 이날 이준경 부군수에게 주요 현안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으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자가 격리 기간 중에도 온라인 전자결재와 유무선 연락망을 활용해 업무를 이어왔던 조 군수는 격리기간 동안 점검하지 못한 주요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군정을 살필 계획이다.

    조 음성군수는 “갑작스럽게 자가격리 되면서 군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다”며 “음성군은 75세 이상 어르신의 예방접종을 빠르게 마무리했고, 60세부터 74세 대상 예방접종 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전 군민의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급한 현안이 많았음에도 군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고생하고 노력해준 이준경 부군수 이하 모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지인과 접촉후 지난 3일부터 자가 격리를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