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반영 노선 반영 공동건의
  • ▲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6일 대전시청에서 정기간담회를 열어 제4차 국가철도만구축계획 공청회엣 미반영 노선에 대해 정부에 공동건의하기로 했다. 사진은 공동건의와 관련한 협약식 장면.ⓒ충북도
    ▲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6일 대전시청에서 정기간담회를 열어 제4차 국가철도만구축계획 공청회엣 미반영 노선에 대해 정부에 공동건의하기로 했다. 사진은 공동건의와 관련한 협약식 장면.ⓒ충북도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6일 대전시청에서 만나 충청권 시‧도지사 정기간담회를 열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 발표 초안에 미반영된 노선 반영을 정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간담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14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충청권메가시티 구축과 행정수도 완성에 합의하고, 이를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최우선 사업으로 정부에 공동건의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 시 발표된 초안에는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구간과 보령~세종간 일반철도 구간이 미반영 됐고, 세종~조치원간 구간도 일반철도가 아닌 광역철도로 반영됐다.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구간의 미반영으로 충청권 거점도시인 대전~세종~청주도심간 인적‧물적 교류에 장애로 작용될 뿐만 아니라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에도 큰 차질이 예상된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청주도심 통과와 보령~세종 일반철도 등 미반영된 해당 구간과 세종~조치원 일반철도를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완성을 위해 공동건의한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대응키로 합의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교통연구원의 주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청주도심통과 등이 무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