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7명·단양 2명·증평 1명·충주 1명 발생
  • ▲ 충북 청주시 직원들이 집단감염과 관련해 이삿짐센터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등을 안내하고 있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 직원들이 집단감염과 관련해 이삿짐센터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등을 안내하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와 충주, 증평, 단양에서 1일 감염경로 미확인자 등과 접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확진됐다.

    충북도는 이날 오후 9시 55분 기준으로 청주에서 7명을 비롯해 단양 2명, 충주 1명, 증평 1명 등 모두 1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북 2634~2636번, 충북 2641~2643번 등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충북 2644번(20대)은 군 자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이날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동거인 4명을 두고 있다.

    해외입국자인 충주 거주 충북 2637번(20대)은 증상발현으로 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증평에서는 외국인인 충북 2640번(50대)이 충북 2431번(감염경로 미확인, 증평 92번 접촉자)과 접촉 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무증상을 보였다.

    단양군에서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 2638번(30대), 2639번(30대)은 충북 2630번과 접촉 후 감염됐으며, 이들은 각각 3명씩의 동거인을 두고 있어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