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청주 7명·옥천 2명·보은 1명·진천 1명·음성 1명 감염경로불분명·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 감염 잇따라 발생
  • ▲ 코로나19 예방접종 장면.ⓒ청주시
    ▲ 코로나19 예방접종 장면.ⓒ청주시
    충북에서 29일 직장동료로부터 감염돼 가족 등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파하는 등 확진자 12명이 신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는 29일 오후 8시 30분 기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7명을 비롯해 옥천 2명, 보은 1명, 진천 1명, 음성 1명 등 모두 12명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북 2617~2619번(10대 미만)은 가족인 2611번(직장동료인 2599번 접촉자)의 접촉자로 모두 무증상을 나타냈다. 동거인은 모두 6명이다.

    충북 2610~2622번은 자가 격리 중인 감염경로 미확인자인 충북 2440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2440번은 청주 소재 업장 관련 확진자이며 이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모두 5명이 확진됐다. 

    이날 오후 충북 2628번은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은군에서는 지난 26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충북 2623번이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감염됐다.

    옥천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충북 2624번은 2536번(감염경로 불분명 2526번 접촉자)의 접촉자, 2625번은 2624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이어졌다.

    진천군과 음성군에서는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충북 2626번은 서울 양천구 1361번과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거주 충북 2627번은 경기 부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등 충북에서 연일 확진자가 좀처럼 꺾이지 않은 채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