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상용서비스 시작…1㎏당 8250원
  • ▲ 이차영 괴산군수가 29일 준공된 개미수소충전소에서 수소 차량에 수소를 충전하고 있다.ⓒ괴산군
    ▲ 이차영 괴산군수가 29일 준공된 개미수소충전소에서 수소 차량에 수소를 충전하고 있다.ⓒ괴산군
    충북 괴산군은 29일 괴산읍 대사리에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수소에너지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된 개미 수소충전소는 괴산읍 대사리 314번지 일원에 3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393㎡, 건축면적 329㎡ 규모로 조성됐다.

    수소승용차를 1일 최대 65대까지 충전할 수 있는 개미충전소는 10대 이상 연속 대기시간 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다음달 1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하며 수소연료 1㎏당 8250원에 판매한다.

    이차영 군수는 “친환경 그린에너지 수소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확대와 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힘써 청정 그린(Green) 괴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군의원, 윤남진 충북도의회 의원,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