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2명·음성 4명·진천 2명…제천·증평·단양 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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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등에서 확진자 접촉 등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27일 21명이 감염됐다.충북도는 이날 21시 45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12명을 비롯해 음성 4명, 진천 2명, 제천 1명, 증평 1명, 단양 1명이 확진되면서 모두 2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청주 거주 충북 2585번(50대)은 2415번의 접촉자, 2586번(50대)은 격리 중 증상 발현된 2465번의 접촉자, 2587번(50대)은 2581번의 배우자로 각각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충북 2588~2589번, 2597~2599번, 2602~2603번은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각각 감염이 확정됐다.충북 2595번은 2581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청주에서 12명이 감염됐다.제천에서는 충북 2590번(10대)은 2397번과 접촉 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증평 거주 60대인 충북 2591번은 2423번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됐다.진천과 음성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진천 거주 20대인 충북 2604번은 경기 과천 161번의 접촉자로 분류됐고, 충북 2605번(30대)은 2469번(감염경로 미확인)과 관련 감염됐다.음성에서도 이날 내국인 3명이 추가 확진됐다.충북 2592번(80대)은 증상발현으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2593번(70대)·2594번(60대)은 역학조사 중인 충북 2582번의 접촉자로 분류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