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7일 ‘2021년 시군종합평가 결과 발표’우수기관으로 음성군·제천시 선정
  • ▲ 2021년 충북도 시군종합평가 우수사례.ⓒ충북도
    ▲ 2021년 충북도 시군종합평가 우수사례.ⓒ충북도
    충북도가 도내 11개 시·군이 지난 일 년 동안 추진해 온 국·도정 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한 2021년(2020년 실적) 시군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한 결과 옥천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옥천군은 도내 최초로 청년창업 소상공인에게 점포 임대료를 지원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27일 2021년(2020년)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는 옥천군, 우수 기관은 음성군·제천시가 선정됐으며, 11개 시·군에 총 17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전년도 우수 기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상위권에 올랐고, 특히 지난해 하위권이었던 음성군은 단숨에 여덟 단계를 상승하며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제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증평군도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하며 상위권 재도약을 위해 지난 한 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5대 국·도정목표 106개 세부지표(정량지표 81, 정성지표 25)를 통해 시군 행정 전반에 대해 평가했으며 정량지표는 지표별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절대평가(달성 또는 미달성) 했고, 정성지표는 지표별로 우수사례 3건씩(최우수 1, 우수 2) 선정하는 방식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처음으로 정성지표 평가에 외부전문가 평가를 도입해 평가의 공정성을 도모했다.

    도와 시·군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11개 시군을 일일이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와 행정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시군종합평가의 실적제고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정량지표 평가 결과, 11개 시·군의 달성률은 84.5%로 전년도 정량지표 목표달성률 80.2% 대비 4.3%P 향상됐다.

    이는 11개 시·군 모두 국가 주요시책 및 도정 역점 추진시책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충북도는 시·군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시군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 인센티브(17억원)를 지급하고, 우수기관 시상 및 유공자 포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미증유(未曾有) 상황에서도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준 시·군 일선 공무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에도 극난대망(克難大望)의 정신으로 164만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시·군종합평가가 도정의 통합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실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