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청주 5명·음성 3명·제천 1명·증평 1명…10명 ‘확진’
  • ▲ 충북 증평군 방역요원이 거리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증평군
    ▲ 충북 증평군 방역요원이 거리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증평군
    충북에서 27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n차감염자 등으로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북도는 27일 10시 15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5명, 음성 3명, 제천 1명, 증평 1명 등 모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주 거주 충북 2585번(50대)은 2415번(외국인 선제검사 확진자)의 접촉자, 2586번(50대)은 격리 중인 2465번의 접촉자(옥천 30번, 감염경로 미확인), 2587번(50대)은 2581번의 배우자로 각각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2588번(60대)은 지난 26일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고, 2589번(50대)은 지난 25일 증상발현 후 검사 결과 이날 감염됐다.

    제천과 증평에서도 각 1명씩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제천 거주 충북 2590번(10대)은 2397번(감염경로 미확인자 접촉자)과 접촉 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충북 2591번(60대)도 2423번(역학조사 중)과 접촉 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음성 거주 충북 2592번(80대)은 지난 15일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충북 2593번(70대)‧2594번(60대)은 충북 2582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충북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감염자들은 집단감염 등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하면서 n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감염고리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