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 놓다 발생…피해 ‘미미’
  • ▲ 26일 오후 충북 보은군 수한면 울산리 산 1번지에서 발생한 산불.ⓒ산림청
    ▲ 26일 오후 충북 보은군 수한면 울산리 산 1번지에서 발생한 산불.ⓒ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6일 오후 4시 27분쯤 충북 보은군 수한면 율산리 산 1번지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긴급 출동한 진화인력에 의해 발화된지 17분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진화헬기 1대(지자체 1대), 산불진화인력 50명(산불전문진화대 30명, 산림공무원 20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산불 발생원인은 길가 전답에서 병충해 예방 등을 위해 불을 놓았으나 갑자기 바람 등으로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보은 산불은 산으로 옮겨 붙기는 했으나 피해는 아주 적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