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국내 대회 2회 연속 최정상 차지
  • ▲ 세종시청 테니스팀 남지성 선수가 지난 25일 안동에서 열린 ‘2021 안동오픈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세종시
    ▲ 세종시청 테니스팀 남지성 선수가 지난 25일 안동에서 열린 ‘2021 안동오픈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청 테니스팀 남지성 선수가 지난 25일 안동에서 열린 ‘2021 안동오픈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남 선수는 올해 국내에서 열린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 선수는 이번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재문 선수(KDB산업은행)와 경기 중 허벅지 경련이 나는 부상을 이겨내고 최종 세트스코어 2대 1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남자 복식에서는 남지성-임용규 선수와 호흡을 맞춰 남자 복식에도 출전해 준우승을 안았다.

    남 선수 조는 결승에 올랐으나 뜻하지 않는 임용규 선수의 부상으로 안타깝게 경기를 포기했다.

    이로써 남 선수는 지난 3월 양구에서 열린 '제1차 실업연맹전' 남자 단식과 복식, 단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라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남 선수는 "감독님 이하 팀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테니스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