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성소방서  치유농업 통한 소방공무원 힐링 지원.ⓒ대전시
    ▲ 유성소방서 치유농업 통한 소방공무원 힐링 지원.ⓒ대전시
    대전 유성소방서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소방청 시범사업으로 치유농업 활용 소방심신안정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공무원 힐링을 지원한다. 

    치유농업 활용 심신안정프로그램은 치유정원 텃밭 가꾸기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일상 속에서 치유할 수 있는 사업이다.

    20일 유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일상과 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치유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심 속 환경에서 개인 텃밭을 직접 가꾸며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통해 심신안정 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방서는 밀폐된 사무공간의 공기 질 개선과 쾌적한 사무환경을 위해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한 그린오피스 조성으로 시민과 직원들에게 편안한 청사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달부터 7월까지 치유농업 프로그램 활동 후 효과분석을 위해, 소방공무원에 대해 대상자별 사전·사후 설문조사과 스트레스 지수 목표 달성도 등을 평가한다.

    황재동 유성소방서장은 “농업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이 전국 소방기관에 확산 적용될 수 있는 선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