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0일 고성서 열린 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 ▲ 여자 이만기로 불리는 충북 영동군청 소속 임수정 선수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영동군
    ▲ 여자 이만기로 불리는 충북 영동군청 소속 임수정 선수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영동군
    충북 영동군청여자씨름단 소속의 임수정 선수가 지난 20일 폐막된 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70kg 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창단된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는 임수정 선수는 뛰어난 실력으로 ‘여자 이만기’로 불린다. 

    임수정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여자 씨름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임수정은 꾸준한 훈련과 성실한 태도로 여자 씨름 선수들의 모범이 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임수정은 올해 첫 대회인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3위에 그친 아쉬움을 이번 회장기씨름대회에서 우승으로 성적 부진을 떨쳐냈다.

    영동군청여자씨름단을 지원하고 있는 윤준원 체육진흥팀장은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