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당진·부여·천안·아산서 13명 ‘양성’대전 동구·대덕구서 5명 확진…산발적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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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과 당진에서 17일 집단감염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13명이 추가 확진됐다.대전에서도 이날 감염경로 미확인 및 타지역 확진자 등 추가로 5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산발적인 확산세를 이어갔다.17일 도에 따르면 논산 72번(20대)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축가 역학조사 진행 중이고, 당진 344번(60대)은 집단감염 관련 충남 2854번의 접촉자, 345번(60대)도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2853번의 접촉자, 당진 346번(70대)은 충남 2771번(확진자 발생 선제검사)과 접촉해 각각 감염됐다.천안과 아산에서도 타 지역 확진자의 전파 및 확진자 접촉 등으로 6명이 추가 확진됐다.천안 1055번(20대)은 경기 광명 802번, 천안 1056번(10대)은 서울 성동구 939번의 전파로 각각 이날 6명이 충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아산 446번(60대)은 감염경로 미확인자인 충남 2849‧2860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아산 448~449번은 지난 16일 확진된 충남 2849번(아산 284번, 감염경로 미확인)과 접촉해 확진됐으며, 당진 347번(70대)은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충남 2855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다.부여 32번(20대)은 충남 2814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아산 450번(20대)은 해외입국자로 지난 17일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되는 등 이날 충남에서 1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대전에서도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시에 따르면 동구 거주 40대인 1592번, 동구 1594번(20대)은 감염경로 미확인, 1593번(50대)은 인천 미추홀 683번 관련 확진자로 각각 분류됐다.대덕구에서도 70대 확진자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1595번과 1596번은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대전 1590번(감염경로 미확인) 관련 확진자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되는 등 산발적인 확진세를 이어갔다.한편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58명을 포함해 159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