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옥 세종충남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세종충남대병원
    ▲ 김정옥 세종충남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은 감염내과 김정옥 교수(감염관리실장)가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는 충남대병원 본원 근무 때인 2020년 2월 대전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부터 줄곧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 방지와 확진자 치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7월 세종충남대병원 개원과 함께 자리를 옮긴 김 교수는 지난해 5월부터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호흡기내과,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감염대처 TF팀을 꾸려 선별진료소 구축과 코로나19 병상 운영방안 등 코로나19 관련 각종 대응 현안에 신속히 대처했다.

    김 교수는 "개원 초 시스템이 불안정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코로나19 관련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체계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확진자 치료에 전념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대 의대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에서 내과 전공의와 감염내과 전임의,부천세종병원에서는 감염관리실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