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보습학원·한화보은사업장·제천사우나 관련 등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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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와 증평, 제천, 진천에서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3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충북도는 1일 9시 현재 청주 10명을 비롯해 증평 6명, 제천 2명, 진천 2명 등 모두 2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청주에서는 보습학원과 한화보은사업장 관련 등 10명(충북 2191~2210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 중 2210번은 지난 18일 인도에서 입국한 외국인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제천시에서는 사우나와 장례식장 관련 충북 2199번과 2200번은 각각 충북 2012번과 1994번과 접촉 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감염됐다.이들은 모두 무증상을 나타냈다.증평에서도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충북 2201~2205번 등 5명이 추가 확진됐고, 충북 2206번은 2160번과 접촉한 뒤 코로나19 검사 결과 31일 확진됐다.진천에서도 2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충북 2208번과 2209번은 지인인 충북 2172번과 접촉 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감염됐고 이들은 각 1명의 동거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