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유근호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이 31일 온라인 비대면 브리핑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친환경·스마트도시건설 등 4대 핵심과제를 선정,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브리핑 화면 캡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행복도시 광역도로망 확충 등 뉴딜을 선도할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유근호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3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친환경·스마트도시건설 등 4대 핵심과제를 선정,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4대 핵심과제는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과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균형발전을 위한 광역도로망 확충, 저탄소 친환경 선도도시 건설 등이다.
행복청은 먼저 행복도시 3단계(2021년~2030년) 도시건설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체계적인 종합사업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재난사고에 대한 총괄·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첨단기술을 통해 내부 차량흐름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간선급행버스(BRT) 기반의 광역대중 교통 이용 편의도 높인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에서 청주터미널과 공주터미널, 조치원 잇는 3개 BRT 신규 노선을 지자체와 공동으로 수립해 광역 BRT 교통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세종~대전에 적용되고 있는 통합 환승요금체계를 청주와 공주까지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시스템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토균형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행복도시권 광역도로망 건설도 추진한다.
따라서 행복청은 행복도시~공주 2구간을 지난 30일 개통했다.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를 상반기 중 개통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이 도로가 개통하면 상습 교통 지·정체 및 혼잡 등 해소는 물론 행복도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신규로 추진 중인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회덕나들목 연결도로는 올 하반기 중 신규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행복청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행복도시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도 수립할 예정이다.
5-1생활권은 제로어너지 건축 의무화 조기 도입과 제로에너지 주택 특화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조성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 40% 이상의 스마트 제로에너지 도서로 건설한다.
유 국장은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 수립 등 4대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하도록 고품격 기반시설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