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탄역~청주공항까지 릴레이 도보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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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30일 경기 동탄역~청주국제공항 릴레이 도보 종주 행사에 참여했다.이날 동탄역에서 출발해 안성시, 진천군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을 염원하는 ‘희망한걸음’ 릴레이 종주가 펼쳐졌다.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를 공동추진 중인 청주시, 충북도와 경기도, 진천군, 안성시, 화성시 등 6개 지방정부는 30일 동탄역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까지 릴레이 도보 종주 행사를 가졌다.이 행사는 30일 오전 화성시 동탄역에서 시작해, 안성시 내혜홀 광장,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진천군청, 청주시 청주국제공항까지 이어졌다.행사에는 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국회의원, 민간 대표 등이 참여해 지역 내 이동은 도보로, 지역 간 이동은 차량으로 진행했다.수도권내륙선의 종착역인 청주국제공항에서는 릴레이 종주에 참여하는 민간대표들을 환영하고, 국가계획 반영 염원을 담은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이날 릴레이 도보 종주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한범덕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의장,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회 의원들과 신용구 청주공항장이 참석해 종주의 마무리를 축하했다.한범덕 청주시장은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취항했고, 수도권 내륙선 건설이 더해져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핵심공항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6개 지방정부가 공조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노선으로 현 정부의 정책기조인 포용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반영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 등이 전력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