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5명·증평 3명·음성 2명·제천 1명
  • ▲ 백신 접종 사진.ⓒ충북도
    ▲ 백신 접종 사진.ⓒ충북도
    충북에서 26일 SK핸드볼 선수단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며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충북도는 26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청주 5명, 증평 3명, 음성 2명, 제천 1명 등 1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북 2076번은 SK핸드볼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충북 2052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2075번과 2077~2085번은 지인 또는 직장동료 등을 통해 감염됐다.

    이들의 동거인이 9명으로 나타나 추가 감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제천에서는 충북 2079번이 사우나 관련 확진자인 충북 1963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감염됐다.

    충북 2080~2082번은 25일 확진된 충북 2069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2069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은 4명의 동거인을 각각 두고 있다.

    음성에서는 충북 2083번은 외국인으로 충북 2025번과 접촉한 뒤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에 양성 판정됐으며, 충북 2084번은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