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3명·제천 3명·음성 3명·청주 1명…2025번째
  • ▲ 백신 접종 장면.ⓒ충북도
    ▲ 백신 접종 장면.ⓒ충북도
    충북에서 20일 제천 장례식장 및 이천 도드람 관련 확진자 등 1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도는 20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충주 3명, 제천 3명, 음성 3명, 청주 1명 등 모두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주거주 60대인 충북 2027번은 충북 1867번과 접촉한 뒤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무증상이었으며 동거인은 2명이다.

    충주에서는 충북 2021번(10대)은 충북 2014번의 접촉자, 충북 2022번(70대)은 경기 하남시 확진자 접촉자, 충북 2026번(40대)은 충북 2014번과 접촉해 각각 감염됐다. 2026번 확진자는 무증상이었으며 동거인은 3명으로 확인돼 추가 확진 가능성이 높다.

    제천에서는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 2018번(60대)과 2012번(60대)은 2012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충북 2020번(70대)은 1873번과 접촉해 각각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제천 장례식장과 관련된 확진자로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증가했다.

    음성군에서도 경기 이천 도드람 관련 확진자 2명 등 외국인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북 2023번과 2024번은 이천 도드람 관련 확진자인 충북 2007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충북 2025번은 충북 1979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