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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2021년 마이스산업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국내 과학마이드 도시 비상을 선언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대전시 마이스 청사진 제시와 마이스를 미래 먹거리 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추진계획은 5개년 단위계획이며, 대전형 과학 마이스 브랜드를 구축하고 ‘국내 최고의 마이스 도시’를 목표로 3대 추진 전략과 9개 세부추진과제가 담겼다.
타 도시보다 경쟁력 있는 과학을 마이스에 접목해 과학도시 대전만의 차별화된 마이스 정채성을 수립하고, ‘국제회의도시 대전, 마이스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그것이 핵심이다.
3대 추진전력은 △‘마이스 기반시설 더하기+’ △‘대전형 콘텐츠 더하기+’ △‘마이스 생태계 더하기+’ 등이다.
‘마이스 기반시설 더하기+’는 △엑스포 공원 내 대형 LED 사이니지 설치 등 과학 마이스 랜드마크 건립 △과학 특화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자율주행 버스 등을 활용한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이다.
‘대전형 마이스 콘텐츠 더하기+’는 △드론산업 전시박람회 등 과학전시회를 발굴 개최 △엑스포과학공원 일원 와인거리 조성, 유성온천 관광거점 활성화 사업 등이다.
‘마이스 생태계 더하기+’는 △대전‧충청 마이스 연합 활성화 △충청 광역생활경제권 마이스 벨트 구축을 골자로 하는 대전 마이스 네트워크 활성화 △코로나19 맞춤형 전략인 비대면 영상회의 설비 도입 △마이스 과학 지역인재 육성사업 등이다.
유득원 시 기획조정실장은 “지금 대전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엑스포 재창조사업, 2022년 세계지방 정부 연합(UCLG) 개최 등 마이스산업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해 대전시를 국제회의 도시, 마이스 신(新)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