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항원 검사비, 보호용구세트지원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요양병원 환장 보호자를 위해 검사키트와 접촉 면회용 보호 용구를 지원한다. 

    현재 요양병원 환자의 접촉 면회하는 보호자는 사전 코로나 검사와 함께 보호 용구까지 부담해야 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요양병원 면회 제한 장기화로 환자와 가족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보호자가 환자 접촉면회시 신속 항원검사비, 보호용구세트(KF94 또는 N95 마스크, 일회용 장갑, 고글 또는 안면 보호구, 신발 커버 또는 장화) 비용 등을 부담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난 11일부터 요양병원에 배부했고, 보호용구세트 구매를 통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요양 시설(92개소)에 대해 접촉 면회에 필요한 보호 용구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빠른 시일 내 코로나가 종식돼 모든 시민의 면회가 자유로원 시기가 오도록 방역과 백신 접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부터 요양병원 면회기준을 마련하고 일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접촉 면회를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