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사우나·음성유리제조업체·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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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서 외국인 선제검사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 쏟아졌다.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충북 1923~1925번은 대소유리제조업체 직장동료인 충북 1811번과 접촉으로 감염됐다.20‧30대 외국인인 이들은 동거인 등 구체적인 사항은 조사 중인 가운데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외국인 선제검사에서 5명(1926~1935번)이 무더기로 발견됐다.이들은 20‧30대‧50대이며 증상과 동거인은 조사 중이다.앞서 청주에서 서울 강서구 1671번 확진자와 접촉한 충북 1920번(20대)이 확진된 데 이어 충주에서는 30대 외국인인 충북 1933번이 충북 1916번과 접촉해 감염되기도 했다.제천에서는 이날 확진된 충북 1921번(10대)은 부친이 사우나 관련 확진자인 제천 273번과 접촉 후 아들인 중학생에게 전파시킨 것으로 추정된다.충북 1922번(70대)은 지난 주 원주기독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보여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방역당국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