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0수 사육…도내서 10번째 발생
  • ▲ 충북도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충북도
    ▲ 충북도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충북도
    충북도는 10일 충주시 소태면 소재 산란 토종닭 농장(5500수 사육) 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농장은 지난달 23일 발생한 원주시 귀래면 발생농장의 3㎞내 소재한 농가로 폐사율 증가를 신고한 농장이다.
      
    고병원성 여부 검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3월말까지는 본격적인 철새 북상시기이며, 봄 영농철 야외활동 및 경작활동 증가로 발생가능성이 있는 만큼 농장 방역 수칙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괴산 소수면 종오리 이후 21일만에 추가 발생으로 도내 발생은 이번이 10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