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서면 ‘벌집’ 투기?…조립식주택 100채 ‘우후죽순’ 유리창 사이에 두고…‘코로나 이산가족’ 요양병원·시설 면회 재개충북지사 출마설 노영민 “박영선 도울 것”…정치활동 재개 시사내포신도시 내 지역화폐 사용 불편…같은 생활권서 사용은 ‘제각각’
  • ▲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참석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세종시 등 지방에도 투기 의혹관 관련해 조사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여당의원의 질의와 관련해
    ▲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참석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세종시 등 지방에도 투기 의혹관 관련해 조사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여당의원의 질의와 관련해 "신도시 뿐만아니라 다른 지역까지 확대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종현 기자(사진=공동취재단)
    ◇변창흠 장관 “신도시 등 다른 지역까지 확대 검토”

    10일자 신문들은 “LH 직원들의 땅 투기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토지개발관련 지도 등 개발정보가 담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언론에 따르면 경찰이 확보한 지도는 LH 일부 직원의 자택에서 나대지 등 토지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정가 담긴 토지개발관련 된 것으로 개발정보를 미리 빼내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가 LH 직원 투기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 등 지방 투기 의혹 조사도 실시된다. 

    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변창흠 장관은 여당 의원이 “세종시 등 지방에도 투기 의혹조사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 “신도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까지 확대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세종시 건설 과정의 조사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정부합동조사단은 10일 오후 1차 조사를 마친 뒤 11일 오후 정세균 총리가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개인정보 제공을 거부한 국토부와 LH 직원 12명은 수사를 의뢰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2021년 3월 10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LH직원들 법개정 6일전 땅지분 쪼개기, 아파트 분양권도 챙겼다
    [LH 땅투기 의혹] 일반인은 알수 없는 정보, 신도시 발표때마다 줄줄 샌 정황

    -민주당 지도부, 대통령에 ‘변창흠 경질' 요구 방침
    LH사태, 보궐선거 악영향 판단

    ◇중앙일보
    “LH 조사‧수사 함께하란 文 이해불가” 합조단 내부서도 비판
    “수사만으로 빨리 증거 확보해야”
    朴 정부로 조사 확대엔 “정치적 의도 의심”
    경찰 수사 부실 우려…“검사 파견도 한계”
    검찰 수사관 “이번 수사는 망했다”

    -‘경제 최고 가치는 공정’ LH투기, 그걸 건드렸다
    지난 2년간 빅데이터 1억건 분석
    경제·정치 가치 중 ‘공정’ 비중 1위
    각각 10→32%, 28→51%로 급등
    조국·박원순·윤미향 논란도 영향

    집값 폭등, 노동가치 추락에 분노
    “청년층, 노력에 대한 대가에 민감”
    ‘사다리’ 사라지자 주식투자 몰려

    ◇동아일보
    -LH직원 집에 ‘개발지도’… 신도시 밖 투기도 조사
    경찰, LH 본사 등 16곳 압수수색… 땅 산 직원 13명중 12명 출국금지
    변창흠 “도로-철도 개발지역도 조사… 토지몰수, 소급입법 가능한지 검토”

    -윤석열, 대안세력 굳힐까 한계 부닥칠까
    정치권 ‘윤석열의 미래’ 엇갈린 전망
    與 “반기문처럼 최종 완주 못할것”
    野 “권력에 맞서며 지지 얻어 차이”

    ◇한겨레신문
    -보상 수준 확 높이자…LH직원들, 바뀐 제도 꿰고 ‘투기판’에 
    새도시땅 ‘후한 보상’ LH 투기판 키웠다
    정부, 주택 공급 확대에만 치중
    토지주에 아파트 특별공급 등
    공공택지 보상수준 대폭 높여
    투기방지 대책은 종전 그대로 

    -국토부‧LH 직원 99% 전수조사 동의…동의 거부 12명
    정부 합동조사단 동의 거부자 조치 방안 검토 중
     
    ◇매일경제
    -투기 사실이면 신도시 취소?…여당 한마디에 주민들 화들짝
    與 홍익표 “지정취소 검토”
    靑은 “차질없이 공급” 진화

    -美 금리 충격에 기세꺾인 애플 테슬라…韓 기술주도 와르르
    코스피 3000·코스닥 900 붕괴

    테슬라 36% 애플 18% 뚝뚝
    美기술주 고점대비 큰폭 하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외국인 대거 차익실현 나서

    전기차 핵심 배터리株 된서리
    LG화학·삼성SDI도 힘못써

    ◇한국경제
    -‘6시면 퇴근하더니…’ 새벽 2시 대낮처럼 불 밝힌 LH건물?
    경찰, 땅 투기 의혹 1주일 만에 LH본사 압수수색

    -‘정치적 뇌관’ 된 LH사태…文정부 공정성 타격에 선거판 ‘요동’
    “선거 앞두고 발목 잡힐라” ‘LH 방지법’ 서두르는 與
    野 ‘변창흠 사퇴’ 등 공세 강화…서울‧부산 보선 최대 변수로

    ◇중부매일
    -노영민 “박영선 도울 것”…정치활동 재개 시사
    충북지사 출마설 “논할 때 아니야” 즉답 피해

    -‘개강 특수’는 옛말… 청주 대학가 상권·원룸 ‘텅텅’
    비대면 원칙 수업 여파…“학생들이 사라졌다”

    ◇충북일보
    -코로나 1년새 학력 격차 더 커졌다
    충북, 지난해 사교육 참여율 60.9%… 전년비 8.1%p 감소
    도내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21만7천 원… 서울 1인당 43만3천 원
    가구 소득 높고, 성적 상위권일수록 참여·지출 커
    “1년새 자기주도학습력, 개인 과외 등으로 학력 양극화 심화될 것”

    -대선모드에 충북 SOC 현안 어쩌나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등 신규 철도사업 양면 작전 
    중부고속道 확장·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생사 고비

    ◇충청타임즈
    -‘LH 직원 투기의혹' 충북개발공사로 불똥
    청주 넥스트폴리스 조성예정지 조사 필요성 제기 
    도, 공무원 - 공사 직원 포함 개연성 사실확인 검토 
    개발공사도 “넥스트폴리스가 대상” 자체조사 준비

    -세종시 연서면 ‘벌집’ 투기?
    국가산단 발표 몇달전 조립식주택 100채 ‘우후죽순’ 
    대부분 불꺼진채 인적 없어 땅투기 의혹… 조사 필요 
    “시의원·공무원 등 친척 명의로 땅샀다” 소문도 무성

    ◇충청투데이
    -유리창 사이에 두고…‘코로나 이산가족’ 요양병원·시설 면회 재개
    정부, 비접촉 면회 기준 마련
    일부 접촉 면회도 가능해져
    유리창 사이 두고 가족 만남
    애틋한 분위기·방역도 철저

    -대전 대규모 신규 단지 분양연기 기정사실화… 수요자들 불만

    ◇대전일보
    -세종까지 번진 LH 투기 의혹
    연서면 스마트국가산단 가건물 설치 등 의심 정황

    -아이 출산시 임대료 전액 감면…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첫째 아이 임대료 50%, 둘째 아이 출산하면 전액 감면 
    저출산 극복 위한 민선 7기 핵심 사업 총 1000호 공급

    ◇중도일보
    -한국임업진흥원은 대전 유성구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혁신도시로?
    임업진흥원, 임업기술실용화센터 짓는 유성구 계산동으로 이전 관측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혁신도시로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
    대전시 “관련기관과의 협조 통해 본격적인 이전 계획 수립할 것”

    -내포신도시 내 지역화폐 사용 불편…같은 생활권서 사용은 ‘제각각’
    홍성과 예산 생활권 묶인 내포신도시
    지역화폐 사용 땐 지역 구분해 사용
    도의회 "앱 통한 지역화폐 사용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