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예술교육 환경 선진화 사업학교 ‘20곳 선정’

대전시교육청이 학교예술교육 환경 선진화 사업학교 20곳을 선정해 11억7500여만 원을 지원한다.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필요한 자기 주도적 예술 체험, 표현 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8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학교 구성원의 요구와 선택을 반영한 새로운 학교예술공간 모델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은 학교 내 예술교육 활동 전용공간(예드림) 홀 구축과 특별실(음악실·미술실) 환경 개선을 위해 쓰인다.

예드림홀은 예술교과수업과 공연, 전시, 동아리 활동 등 문화예술 교육 활동이 가능한 예술교육 전용공간이며, 2018년부터 올해까지 22개교를 구축해 예술적 배움과 나눔, 공유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등 학교구성원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올해는 △대전수미초 △외삼초 △회덕초 △대전지족중 총 4교로 시설, 기자재 구축 예산을 지원한다.

특별실 환경 개선 사업은 노후화된 음악실과 미술실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설 구축하는 사업으로 일상적이고 학생 주도적인 예술체험이 향유되는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도록 지원한다.

특별실 환경 개선 사업학교는 △대전동광초 △대전옥계초 △대전현암초 △대전서원초 △대전성천초 △유성초 △대전가오중 △대전매봉중 △대전태평중 △대전둔원중 △대전만년중 △유성중 △대전괴정고 △대전노은고 △유성고 △대전한빛고다.

시 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16개교 공모 선정에 69개 학교가 신청하는 등 학교 현장 요구가 많은 만큼 학교예술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 중심의 학교예술교육 공간개선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