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 젊은층 밀집 시설 등 대상
  • ▲ 대전 서구청사.ⓒ대전 서구
    ▲ 대전 서구청사.ⓒ대전 서구

    대전 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층 이용객 밀집 지역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7일 서구에 따르면  젊은 층 이용객 밀집지역인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주변과 코로나19 집단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경찰 및 유관기관 합동 단속과 자체 단속 등을 집중 시행한다.

    주요 단속은 △일반음식점에서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들이 춤을 추는 것을 허용하는 행위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운영 제한 시간 준수(22시부터 익일 5시까지) △출입자 명부 관리(전자출입명부 이용 및 수기명부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수칙 게시 및 준수 안내 △5인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 금지 등 5명부터 사적 모임 금지 등 식품위생법 및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핵심 방역수칙 위반 등이다.

    장종태 청장은 “개인위생 관리와 5명부터의 사적 모임 금지 등 중점관리시설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말부터 2주간 합동·자체 단속해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이 춤을 추도록 허용하는 행위 등 식품위생법 위반 7개소, 사회적 거리 두기 행정조치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 1개소, 현장 행정지도 24개소 등 총 32개소를 점검했다.

    구는 위반업소 8개소에 대해 영업정지와 과태료부과 등 행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