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확진자 잇따라 양성…무증상자 많아
  •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장면.ⓒ충북도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장면.ⓒ충북도
    충북 청주와 진천‧음성 등에서 닭‧유리가공업체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6일 오호 8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1명을 비롯해 제천 2명, 영동 2명, 진천 2명, 음성 2명 등 모두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청주 상당 거주 30대로 최근 해외에서 입국한 러시아인인 충북 1843번은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1844번(60대, 제천 거주)은 서울 노원구 1211번과 접복한 뒤 지난달 26일 이후 발열과 오한이 발생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6일 확진됐다. 

    동거인은 1명으로 나타났다.

    제천 거주 60대인 충북 1844번과 접촉한 뒤 지난달 28일부터 몸살과 가래 등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이날 확진됐으며 동거인은 1명이다.

    외국인인 영동군 거주 충북 1845번(20대)과 1846번(20대)은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을 나타냈다.

    진천 닭가공업체와 음성 유리가공업체 관련 확진자 각각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진천 거주 외국인인 충북 1848번(20대)은 닭가공업체 관련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 결과 확진됐고, 진천 거주 50대 외국인인 충북 1849번은 충북 1887번이 직장동료로 지난 5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내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1849번의 동거인은 1명이다.

    음성 유리가공업체 관련 확진자인 충북 1847번(30대, 외국인)으로 음성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5일부터 인후통과 두통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충북 1827번의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동거인은 2명이다. 

    또한 충북 1851번(30대, 음성)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기침 증상발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