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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공공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한다.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해빙기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위험 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점검 대상은 △금고동 매립장 △신일동 소각장 △음식물처리시설인 바이오에너지센터 등 대전시에서 운영하는 광역폐기물처리시설 5개소이다.점검반은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합동으로 4인 1조 4개 반으로 편성‧운영되며, 점검대상은 시설물 배관과 옹벽, 제방, 침출수 처리시설, 소각로, 폐수처리설비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점검결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가벼운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할 계획이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점검 등을 통해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할 예정이다.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하게 되면 언제든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시는 앞서 지난 2월 폐기물 처리 시설별 1차 안전점검을 자체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