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청주 9명·충주 3명·음성 2명 잇따라 확진…14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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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장면.ⓒ충북도
충북 충주건국대병원 직원이 잇따라 확진되는 등 청주와 충주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이 초비상이다.충북도는 4일 “청주 9명, 충주 3명, 음성 2명 등 모두 1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날 청주에서 일가족 1806~1809번이 가족인 179번과 접촉한 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9명(1804~1805번)의 확진자 중 동거가족이 23명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충주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해 3명(충북 1802~1803, 1810번)의 확진자가 추가 감염됐다.건국대 충주병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되면서 충주 217번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한 충주병원 직원 17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이어 이 직원과 접촉한 50대 동료 1명이 추가 확진됐으나 방역당국은 환자들의 전파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음성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0대 외국인 확진자 2명(충북 1811~1812번)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