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2년간 연구수익 290% 상승...연구중심병원 ‘도약’

건양대학교병원이 지난해 연구수익이 2년 전인 2018년과 비교했을 때 290%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4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연구장려를 위한 의료원 차원의 지원과 의·생명연구원 연구지원프로그램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의 원동력이다..

특히 연구성과향상과 의료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고, 간접비 증가로 연구환경 개선 및 기반조성을 위한 재투자가 가능하게 된다

지난해 연구수익은 55억 원으로 2018년 연구수익 12억 8000만 원 대비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이 대학병원은 지난 한 해 △의약품 임상시험센터 약 19억원 △의료기기 중개 임상시험지원센터 약 12억 5000만원,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 약 9억 6000만원, △범부처 사업 약 2억원 등 의료원 산하 연구기관에서 골고루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과 더불어 의료원으로써 진료와 교육, 연구라는 3대 사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