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도 확진자 접촉 2명 추가 발생
  • ▲ 충북 충주시가 국원초에 마련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충주시
    ▲ 충북 충주시가 국원초에 마련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충주시
    충북 청주에서 가족 전파로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되는 등 밤새 8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산발적인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1806~1809번은 가족인 충북 1799번과 접촉 후 확진됐으며 동거가족은 모두 7명으로 확인됐다. 

    4명에게 코로나19를 전파시킨 충북 1799번은 가족인 1791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지난 3일 확진된 1791번 확진자(60대)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 거주 50대인 충북 1805번은 발열과 기침, 근육통으로 지난 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3명이다.

    충주에서도 3일 2명 확진자 발생에 이어 밤새 2명이 확진자 접촉을 통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 거주 50대인 충북 1802번은 1798번과 접촉, 1803번은 충북 1750번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결과 확인됐다. 

    동거 가족은 각각 1명, 2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