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사업비 3억 투입 용역 착수
  • ▲ 대전동구청사.ⓒ대전 동구
    ▲ 대전동구청사.ⓒ대전 동구
    대전 동구가  ‘전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으로 선정된 대전 대표 관광명소인 식장산문화공원 내 편의시설 보완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

    식장산문화공원은 대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망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나 주차 면적 부족 및 볼거리 부족 등을 지적받았다. 

    2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동구 8경 중 하나인 식장산이 전국적인 명소가 돼 관광도시 동구 조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주차시설을 확대 조성되며, 야간 이용객을 위한 경관조명 및 포토존을 설치하고 전망대에 문화공원 카페 조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는 다음 달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공원 조성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 이행 후 올해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황인호 청장은 “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적극 고려해 심도 있는 설계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장산문화공원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전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는 등 최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급부상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