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등교시작…방역 소홀 없도록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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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범덕 청주시장이 2일 온란인 직원월례회를 하고 있다.ⓒ청주시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2일 오전 온라인 직원 정례조회를 열어 “‘생활은 거리 두기, 안전은 곁에 두기’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자”고 강조했다.한 시장은 “산불, 폭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다양한 재난에 발생하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공직자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지난 26일부터 우리 시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접종이 코로나19의 전환점이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접종이 모두 이뤄져서 우리가 소소한 일상을 행복으로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어 “하지만 지난 주말 소규모 가족 간 감염이 발생해 아직 방역에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여러 가지 방역 수칙은 계속해서 지켜달라”고 호소했다.한 시장은 “이달부터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하고, 사회복지시설 등도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방역, 생계, 경기부양의 세 가지 기본 틀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중앙정부와 충북도에서 내려오는 사업을 수동적으로 실행하기보다는 우리 시가 직접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사업 계획을 세워 사업 지원을 충북도와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보고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능동적인 업무 자세를 갖춰 달라”며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