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은 지난 26일 의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향후 대책 논의를 위해 5개 자치구의회 의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후 권 의장과 5개 자치구 의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의회
    ▲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은 지난 26일 의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향후 대책 논의를 위해 5개 자치구의회 의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후 권 의장과 5개 자치구 의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의회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은 지난 26일 의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향후 대책 논의를 위해 5개 자치구의회 의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회 인사권 독립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의장들은 이 자리에서 의회 인사권 독립과 지방 의회법 제정 건의, 자치경찰제 안착 등 성공적인 제도 시행을 위해 지방의회 차원에서 준비해야 하는 사항과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권중순 의장은 “의회의 자율권 보장이 지방자치제도 실현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및 타 시·도의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조 대응하고, 성공적이고 시의성 있는 제도 시행을 통해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지난 23일 5개 자치구를 포함한 의회 인사권 독립 추진단(TF팀)을 구성해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실무적인 논의를 시작하는 발 빠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어 시의회는 실질적 자치분권 수준이 높은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벤치마킹을 계획하는 등 성공적인 제도 시행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