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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케팅 공사가 지난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MICE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대전지역 MICE 업계 워크숍’을 열어 경쟁력 강화방안을 협의했다.25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지역 MICE(회의·컨벤션·포상관광·전시 등) 기획사 대표 및 대전시 정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지역의 MICE 산업 경쟁력 및 협업 강화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석 관계자들은 대전 MICE 산업의 경쟁력 분석과 약점에 대한 자성, 극복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공사는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PCO 대상 대전 팸투어 등 대전의 MICE 인프라를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경곤 사장은 “올해 상반기 사이언스콤플렉스 개관과 내년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준공 등 괄목할 만한 인프라의 변화를 앞둔 만큼 대전 MICE가 산업이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컨벤션센터의 2020년도 행사 건수와 수입이 전년도 대비 각각 55%와 70% 감소하는 등 대면 플랫폼 기반인 MICE 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