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연말 마무리…호텔 골프장 2023년 7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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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의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2675억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일원 53만㎡에 과일, 와인, 일라이트 등을 관광과 결합한 힐링테마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24일 영동군에 따르면 충청권 최대의 힐링테마 관광지를 지향하는 이 사업의 공공부문 개발이 올해 모두 마무리된다.
현재 기반시설과 힐링센터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군은 축제광장, 관광지 내 연결도로 공사를 오는 9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일라이트를 활용한 치유시설인 힐링센터는 6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묵은 숙제였던 민자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민자사업이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사유토지 매입과 인허가 조성 계획 변경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이 절차가 끝나면 민간 사업자인 레인보우㈜는 750억원을 들여 골프장(18홀 규모)과 호텔·콘도(110실) 등 휴양시설을 짓게 된다.
휴양시설은 2023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공공부문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올해 말 끝나고, 민자부문 개발도 오는 7월 착공한다”며 “우리군 100년 먹거리로 삼는 관광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