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직장동료 3명 줄줄이 양성…서울 확진자와 접촉 청주 40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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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외국인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새로 확진됐다.
최근 영동 유원대 우즈베키스탄인 유학생 11명이 확진되는 등 외국인 감염사례가 두드러지고 있다.
2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음성에서 3명, 청주에서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확진자는 20대 1명, 30대 2명으로, 전날 확진된 20대 A씨(충북 1724번)의 직장동료다.
이들은 전날 이 사업장 직원 35명을 상대로 한 전수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거주 40대 외국인이 확진됐다. 서울 구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받은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28명(청주 602명, 음성 26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