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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도시 환경을 저해하는 시설물 등을 점검 정비하기 위해 3월부터 도시경관 닥터제를 시행한다.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주변 환경과 부조화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공건축물·공간·시설물·옥외사인 등을 점검·정비하고, 개선방향 등을 컨설팅하기 위해 마련됐다.운영절차는 도시경관과 직원 3개조·6명이 건축물, 공간, 시설물, 옥외사인 분야에 대해 월 3회 정기 점검한다.경관·공공디자인·옥외광고물 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경관 전문가 등이 자율점검을 한 후 점검 결과를 관리기관으로 통보한다.관리기관은 점검 결과에 대해 개선방법 및 사업비 등을 검토하고, 시설물 정비 시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기존보다 향상된 디자인을 권장 적용한다.시 관계자는 “고품격 도시경관 구현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