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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가 기후변화 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탄소 다이어트’ 51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대덕구의 평균 기온은 2021년 13.2도이었지만 2091년에는 16.8도로 3.6도 상승, 강수량은 2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22일 구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제2차 대덕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이번 대책은 이런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해 ‘2050 탄소 중립’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녹색 사회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마련됐다.시행 기간은 2021~2025년이다. 건강, 재난·재해, 농업, 산림, 생태계, 물관리, 대기 및 에너지 등 8개 분야 15개 대책 51개 실행과제로 구성됐으며 특히 탄소 중립화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박정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그린뉴딜의 접목을 통해 기후변화와 경제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