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예술인에 공연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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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문화예술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의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2021 음악이 있는 유성 산책 버스킹’ 참가자를 공모한다.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지역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대상은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야외공간 어디서도 공연이 가능한 개인과 단체로 1인 예술가 포함 20~30개 공연팀을 선정한다.선정된 공연팀은 지역 내 문화예술 거리공연과 함께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문화축제, 국화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서 공연 기회를 가지며 소정의 공연료도 지급된다.공모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이며 제출된 지원 신청서와 공연 영상을 심사해 3월 19일 최종 선발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유성구청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정용래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느끼고 다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도시 유성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