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침체 지역경제 활력 위해 결정
  • ▲ 대전시교육청사.ⓒ대전시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사.ⓒ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상반기 교육재정 4346억 원을 조기 집행, 지역경제활성화와 학생들의 교육 활동 지원 시기도 앞당기기로 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정집행점검단 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에 조기 집행 대상 사업 7557억 원 중 4346억 원을 집중 집행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도서와 사무용품, 정보화기기 등 각종 물품은 1분기 조기 구매하며, 건설경기 활성화와 관련된 시설비 예산은 조기 발주,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를 통해 상반기 재정집행을 최대화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월별 조기 집행 목표 대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 및 장애 요인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홍민식 부교육감은 “교육재정 신속 투입은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의 발판이 된다는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인 만큼 조기 집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