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득표 류영훈 씨 따돌려…2023년 3월까지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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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농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임락재 전 옥천농협 상무(61)가 당선됐다.
9일 옥천농협에 따르면 이날 선거에서 임 전 상무는 1643표(59%)를 얻어 1142표(41%)를 득표한 류영훈 군북면 이장협의회장을 501표차로 따돌렸다.
투표율은 옥천농협 조합원 3705명 중 2797명이 투표해 75.5%를 보였다.
신임 조합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다.
이번 재선거는 김충제 전임 조합장이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으면서 치러졌다. 대법원은 지난달 14일 김 전 조합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