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누계 265명…40대 발열 목 통증 증세로 병원 찾아
  • ▲ 8일 온라인 브리핑을 하는 이상천 제천시장.ⓒ제천시
    ▲ 8일 온라인 브리핑을 하는 이상천 제천시장.ⓒ제천시

    충북 제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다만 도내 다른 시군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8일 제천시에 따르면 직장과 주 생활지역이 경기 수원인 40대 A씨 부부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 발열, 목 통증 증상이 나타나 받은 진단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후 동거 가족 6명에 대한 긴급 검체 결과 40대 부인도 무증상 확진됐다. A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상천 시장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들과) 접촉이 있었던 동거 가족 5명과 비동거 가족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번 확진자의 경우 직장과 주 생활지역은 수원시로, 제천시에서의 동선은 자택과 방문 병원만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이들 가족에 대해 철저히 자가 격리토록 조치하고, A씨의 추가 사적 동선·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제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5명(충북 1619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