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이송 치료중…목 부위 출혈 심해
  • ▲ 경찰관서에 영치된 총기들. 기사와 관련 없음.ⓒ뉴데일리 DB
    ▲ 경찰관서에 영치된 총기들. 기사와 관련 없음.ⓒ뉴데일리 DB

    4일 경찰관이 파출소에서 목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충북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2분쯤 쯤 진천군 초평면 초평파출소 컨테이너에서 A 경위(52)가 목 부위에 피를 흘린 채 발견돼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A 경위는 현재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다.

    A 경위는 이날 오후 4시 6분쯤 파출소 뒤편에 있는 빈 컨테이너로 들어갔다. 함께 순찰을 나가려던 동료 경찰들이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는 A 경위를 발견, 소방에 신고했다.

    경찰은 A 경위가 소유한 38구경 권총이 현장에서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위는 사고 당시 컨테이너에 혼자 있었다”며 “현재 상태가 위독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