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센터 방문자 116명…확진자 17명
  • ▲ 한범덕 청주시장이 시청에시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청주시
    ▲ 한범덕 청주시장이 시청에시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16일 경북 상주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미검자 3명을 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에서 통보된 열방센터 방문자 48명 중 진단검사 미검자 4명의 질병관리청 등 검사이력을 확인하고 소재파악 불가자를 제외한 2명을 고발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에 협조를 얻어 소재파악 불가자 중 1명에 대해 소재를 파악해 15일 오후 최종 3명을 고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 위반자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에 따라 고발조치했다. 앞으로도 감염병예방법 위반자에 대해 고발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충북도는 열방센터 방문 도민에 대해 4일부터 14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도내 교회에서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116명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확진자는 17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