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센터 방문자 48명 중 2명 등 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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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15일 “전국에서 713명이 확진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미검자 4명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충북도는 열방센터 방문 도민에 대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이에 따라 시는 질병관리청에서 통보된 열방센터 방문자 48명 중 기존 확진자 3명(374번, 422번, 426번)과 진단검사 독려 중 2명(448번, 480번)이 확진됐다.지난 13·14일 열방센터 관련 480번 가족(488번, 495번)이 확진됨에 따라 15일 현재 총 43명이 열방센터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북 상주시가 통보한 명단 중 진단검사 미검자는 총 4명으로 주소 파악 불가자를 제외한 2명에 대해 질병관리청 등에 검사여부를 확인한 뒤 고발할 방침이다.한범덕 시장은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 위반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에 따라 고발조치 될 수 있고, 확진자 발생 시 검사·치료비 등 제반비용에 대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66조 6항에 따라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본인의 건강과 가족, 타인을 위해서라도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꼭 좀 받아달라”고 호소했다.한편 청주 누적 확진자는 1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9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