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모자 만들기·홀랜드 6각형 검사 분석 통한 학습 코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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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전환기 진로교육’을 실시했다14일 교육청에 따르면 진로진학 지원센터가 지난 12일 대전 봉명초등학교, 13일 대전 현암초등학교 6학년 18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6학년 전환기 진로교육’을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생활을 미리 알아보며 알차게 중학교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신청 학교에 직접 방문해 운영했다.프로그램은 ‘뇌모자 만들기’, ‘홀랜드 6각형 검사 분석을 통한 학습 코칭’ 등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뇌모자 만들기’ 통해 뇌의 구조와 각 기능을 알아보고 뇌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며 학생들이 자신의 인지적, 정서적, 신체적 변화와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생활 평점제, 교과교실제, 자유학기(년)제, 교과목 및 시험, 용의‧복장 등 달라지는 중학교 생활과 교육과정을 소개해 중학교 생활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전문가 특강 시간에는 ‘홀랜드 6각형 검사’를 진행하고 이를 분석한 뒤 유형별로 진로 및 학습 코칭이 이뤄졌다. 학업과 성적에 관심이 많은 예비 중학생들은 강영숙 선생님(대전여자중학교 진로진학 부장)으로부터 세심한 지도와 안내를 받았다.봉명초등학교 6학년 최련희 학생은 “사춘기를 자연스러운 변화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감정을 잘 조절해나가겠다”고 말했다.현암초등학교 6학년 박준영 학생은 “흥미 있는 분야를 구체적으로 알게 됐고 나에게 맞는 학습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