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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가 지난 12일 실전 창업교육 린스타트업 교육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13일 대학에 따르면 온라인 성과교류회는 린스타트업 교육생들 간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지난 8일 ‘IR 데이’(투자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교육생 6명의 성과발표가 이어졌고, 참여 교육생들이 각자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사업 참여 소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성과를 발표한 모은경 교육생은 “생활 속 불편함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이번 실전 창업교육 과정을 통해 구체화 시킬 수 있었다”며 “린 스타트업 프로그램에도 끝까지 참여해 MVP(최소요건제품)를 제작해보고 고객 검증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 아이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영조 센터장은 “교육 이후에는 대학의 내부 자원들을 연계해 후속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 창업자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체계적인 창업지원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내·외부 자원을 충실히 활용해 지역사회에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실전 창업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밭대는 2019년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의 거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액셀러레이터인 벤처박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는 총 365명의 예비창업자가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 중 36명이 창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