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감감 모두 무증상 상태서 감염…청주 누적 461명
  • ▲ 청주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자료사진)ⓒ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청주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자료사진)ⓒ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이중 도 소방본부 직원 1명이 포함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 서원구 거주 40대 A씨와 B씨, 50대 C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도 소방본부 직원으로, 방역 당국이 실시한 선제적 전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소방 관계자 확진은 옥천과 청주동부소방서에 이어 세 번째로, 도 소방본부에서는 처음이다.

    A씨와 B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C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충북 1342번 환자)의 접촉자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거가족 8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하고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61명이 됐다.